바라바
바라바(Barabbas)란
대제사장들의 사주에 의해 유월절의 특사 관례에 따라 빌라도가 석방한 유명한 죄수이다. 그는 예루살렘의 큰 범죄자인데 강도˙폭동, 그리고 살인죄의 혐의로 투옥되었던 자이다
바라바(Barabbas)란 '그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바라바는 예수께서 잡히셨을 때 난을 일으켜 살인죄로 예수와 동시에 잡힌 사람입니다. 그 때 빌라도가 예수와 바라바를 가리켜 누구를 놓아주기를 원하느냐고 군중에게 물어 보았고 군중들은 이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빌라도가 예수와 바라바를 비교하여 군중에게 물은 이유는 그가 예수를 놓아 주려는 마음이 은근히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태복음 27:26).
바나바(Barnabas)는
바나바(Barnabas)는 기독교 최초 개종한 한 삶의 이름입니다. 레위 사람으로 본명은 요세입니다. 성품이 온유하고 재능이 다양하여 당시 사람들이 바나바를 '권위자'라고 불렀습니다. 성신을 받은 후에 토지를 팔아서 사도들에게 바쳐 구제 사업에 쓰게 하였습니다(사도행전 4:36-37). 사울이 회개한 후 예루살렘에 가서 교우들을 만나고자 하나 모두 핍박자로 알고 두려워 만나지 않을 때에 바나바가 데리고 가서 잘 소개하였습니다(사도행전 9:26 -27). 5년 후 예루살렘 교회는 안디옥 교회가 왕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나바를 시찰차 파송하였습니다(사도행전 11:20). 다소에가서 바울을 데리고 안디옥에 와서 같이 전도하여 대부흥을 일으켰습니다(사도행전 11:25-26). 주후 45년 바울과 같이 안디옥 교회에서 헌금을 가지고 예루 살렘에 갔다가 오는 길에 생질 마가를 데리고 왔습니다(사도행전11:30, 12:25).
권위자라는 의미로, 구브로 섬 출신의 레위인 요셉의 별명이다.
바나바는 초기에 그리스도교에개종하여 자기의 소유지를 팔아 그 값을 예루살렘의 사도들에게 바쳐 가난한 형제들의구제 자금으로 하였다. 전에 기독교의 박해자였던 사울(바울)이 예루살렘에가서 제자들과 사귀고자 했지만, 다 두려워할 뿐만 아니라, 예수의 제자됨을 믿지 않았으나, 바나바는 그를 데리고 가서 사도들에게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또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했는가를 자세히 이야기하여 그를 변호함으로써 모든 의심과 두려움을 없애주는 한편,그는 사울의 시중을 들고 그의 불안을 덜어 소개의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바나바는 사도행전 11:24에 `착한 사람'이라 되어 있고, 또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였다고 했으니, 그는 교회 지도자들 중에서도 본래 그 성품에 따라 아량이 넓은 자였으며, 영적으로도 담대한 은혜의 소유자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디옥 교회에서 몇 사람의 구보로 사람과 구레네 사람들이 이방인에 대한 전도(유대인도 포함)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보내 돕게 하자, 그가 가서 그 교회의 은혜를 알아 보아 인정하고 기뻐하였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고, 즉 주와 동거하라고 권면하였다. 그 결과 큰 무리가 주를 믿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다소에 가서 사울을 데리고 왔다. 바나바는 예루살렘 교회의 중진 지도자 중의 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보다 위대한 사울을 등용하기를 기뻐하였다. 바나바는 사울이받은 영적 은혜를 참된 것이라고 식별한 명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안디옥에서 일년간 큰 무리를 가르쳤다.구브로 섬 살라미스에 있는 바나바의 무덤아가보의 예언대로 흉년이 들었을 때, 구제연보를 가지고 바나바는 사울과 같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예루살렘에서 구제사업을 마치고 안디옥으로 돌아갈 때 마가를 데리고 갔다. 이것은 안디옥에서 출발된 바나바와 바울의 제1차 전도여행에 요한 마가와 동행하게 되었던 가능성을알게 하여 준다(. 안디옥 교회에서 선지자, 또는 교사라 일컬음을 받은 인물 중에 바나바가 들어있다. 바나바와 사울이 주를 섬겨 금식기도할 때에,성령이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하라고 따로 세움을 받았다. 그들은 구브로 섬에서 버가˙비시디아˙안디옥˙이고니온˙루스드라˙더베로전도여행을 했다. 이들은 안디옥에서 전도하다가 바울이 제2차 전도여행을 제안하자, 바나바는 친척인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자고 했다. 그러나 바울은 제1차 전도여행 때 밤빌리아에서 떠나 자기들과 행동을 같이 하지 않았다고 반대하여 서로 몹시 다투었다. 이 다툼은 두 사람의 성격상의 차이에서 생긴 것이다. 바나바는 모성적이며 부드럽고 관용성이 있었다. 그러나 바울은 부성적이며 사랑이 많은 동시에 징계할 것은 징계한다는엄격성이 있었다. 격론 끝에 바울은 실라를 택하여 구브로로 떠났고, 바나바는 마가를데리고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면서 전도하였다. 이들이 서로 갈라지기는 했지만, 주 안의 사랑에는 변함이 없었다.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바나바에 대한 애정과, 제1차 전도여행에서 신용없이중도에 집으로 돌아갔으나 회개하고 그의 유익한 보조자가 된 요한 마가에게도 칭찬을보내고 있다